페이커 마우스로 유명한 경량 마우스, 레이저 데스에더 V3 프로 무선 마우스 : Razer DeathAdder V3 Pro 후기

'롤 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마우스'

 

 

다른 게임들을 압도적인 점유율로

누르고 있는 게임 '롤 LOL'

 

그리고 롤 LOL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롤 프로게이머 선수 '페이커 Faker'

 

레이저 데스에더 V3 프로는

페이커 선수가 사용하는 마우스로 유명하다.

 

 

내가 사용하던 유선 마우스

로지텍 G502(좌)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무선 마우스

레이저 데스에더 V3 프로(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 중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키보드, 모니터, 본체 모두 화이트라서

마우스도 화이트로 결정했다.

 

 

구성품

 

마우스 본체

무선 USB 동글, 동글 어댑터

마우스 그립 테입

USB-A to USB-C 케이블

설명서, 스티커

 

 

충전 시뿐만 아니라

케이블을 꼽아 사용할 수도 있다.

 

완충 시 사용가능 시간은

최대 90시간이라고 한다.

 

충전을 위해 케이블을 꼽으면

상단에 불이 들어온다.

 

 

마우스 크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사이즈라 생각한다.

 

내 손 크기는

중지를 기준으로

손목부터 총 17.5cm,

손바닥 10cm, 손가락 7.5cm이다.

 

 

예전에는 묵직한 마우스의 사용감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장시간 PC를 사용할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경량 마우스를 찾았고,

유선의 불편함을 탈피하기 위해

무선 마우스를 택했다.

 

그리고 레이저, 로지텍 브랜드 중

 

'레이저'에서는

데스에더 V2 or V3 프로,

바이퍼, 코브라

 

'로지텍'에서는

G프로 x 슈퍼라이트 2

 

고민을 하였고,

데스에더 V3 프로로 택했다.

 

 

솔직히, 프로게이머가 아닌 이상

유선과 무선 반응속도의 차이를

그리고 저가 마우스를 제외하고

중가, 고가 마우스의 차이를

크게 체감하기 힘들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좋은 마우스를 사용하면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싶었고,

대칭형보다 비대칭형이

손목에 더 무리를 주지 않을 것 같아

최종선택은 데브삼에게 돌아갔다.

 

 

V2와 다르게 V3는 무선독을

별도로 주지 않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으나

충전을 위해 케이블을

뺐다 꼽았다하는 부분은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20만 원이 넘는 마우스에도

충전독이 없다는 것은

유저들의 불만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사용하던 로지텍 G502의 무게는

대략 80~90g 사이로 기억한다.

 

데브삼 화이트 무게는 64g으로

약 20g이라는 미묘한 차이를 보이나,

특히, 장시간 사용 시

20g 차이는 상당히 크게 다가왔다.

 

데브삼은 정말 가볍고,

무선에도 반응속도가 빨랐으며,

비대칭형은 손목에무리를 주지 않았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손에 꽉차게 들어오는 그립감,

가벼운 무게와 무선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강추하는 마우스다.

 

단점은 비싼 가격과

이런 가격에도 충전 동글 미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