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기계식 키보드 더키 ONE 2 TKL(적축) 구매 후기

협소한 책상과

숫자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기존 텐키 키보드에서

텐키리스 키보드로 변경하고자

여러 TKL 키보드를 알아보았다.

 

인터넷에는 키보드에 관하여

다양하고 재밌는 정보들이 많았다.

 

 

다양한 키보드 중에서도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한 이유는

재밌는 타건감이 가장 컸다.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한성 기계식 키보드.

 

체리키 중

저소음 적축키를

사용한 키보드였다.

 

그리고 기계식 TKL 키보드 중

구매를 고려했던 키보드는

체리, 레오폴드, 덱,

바밀로, 더키 브랜드였다.

 

체리는 G80-3000S

레오폴드 FC750RBT MX2A

덱 거북선

바밀로 VA87M 모노그레이

더키 ONE 2

 

원래 무선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만족할만한 키보드가 없어서

무선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더키 ONE 2의 BON VOYAGE은

얇고 깔끔한 베젤,

상큼한 코랄, 화이트 투톤으로

트렌디함을 보여주는 키보드다.

 

 

USB Type-C 케이블 사용,

그리고 가운데, 왼쪽, 오른쪽

3가지 방향으로 조절 가능하여

꼬이거나 엉키지 않도록

선을 정리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단 높이 조절 받침대로

본인 취향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다.

 

PBT 재질, 전송률, 체리키

그리고 가격을 충족시켰기에

무선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선을 분리시킬 수 있기에

이동 시에도 보다 편리하다.

 

더키 ONE 2 구매 가격은 99,000원.

 

 

생각보다 배송은 빨랐고,

생각했던 것보다

TKL 박스도 꽤 컸다.

 

 

알록달록 예쁜 키보드.

 

깔끔한 화이트도 좋지만

왜 키보드 커스텀을 하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자꾸 키보드 앞에

앉고 싶게 만든다.

 

 

구성품은 키캡 리무버,

케이블, 키캡 10EA.

 

이중사출 키캡으로

다양한 컬러감을 자랑하지만

제조 공정 특성상

페인트 자국, 얼룩,

키캡 뒷면 마감에

스크래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텐키 키보드와

새로 구매한 TKL 키보드.

 

좁은 책상에서는

TKL이 공간활용에 있어서

굉장히 우위에 있다.

 

다만 엑셀 사용이나,

숫자를 많이 다루는 사람이라면

불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는 숫자패드를

따로 구매하여

사용할 때만 꺼내

사용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타건감.

 

 

위는 한성 저소음 적축 키보드.

 

아래는 일반 적축 키보드다.

 

개인적으로 저소음에 익숙해져 있어서

일반 적축이 처음에는

굉장히 소란스럽게 느껴졌다.

 

유튜브로 청축, 황축, 적축, 실버축 등

다양한 축의 소리를 들어봤는데

적축도 괜찮을 줄 알았으나,

확실히 저소음 들어간 게 조용하다.

 

일반인들이 키보드에

수고스럽게 윤활작업 등을

할 이유가 없으니,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저소음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