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Traveler

아이폰 13 pro 보다 훨씬 먼저 도착한 케이스. 지갑을 따로 들고다니지 않아 카드를 넣을 수 있는 휴대폰 케이스를 꼭 사용하는 편인데, 투박하게 생겼지만 튼튼해 보이고 카드를 최대 4장까지 수납 가능한 케이스를 구매했다. 더더욱 휴대폰으로 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요즘. 거치대까지 케이스에 달려있는 제품이다. 편하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 튼튼하긴 정말 튼튼하게 생긴 모습. 하지만 가뜩이나 무거운 아이폰 13 pro에 이 케이스까지 더하면 그 무게는 상당하다. 그리고, 두께도···. 차에 사용하는 휴대폰 거치대를 자석형으로 바꾸게 되면서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항상 가방을 들고다니는 사람이거나, 겨울에는 사용하기 괜찮은 휴대폰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사전예약 후, 기다려도 기다려도 차례가 오지 않았던 아이폰 13 pro 그래파이트 256gb. 몇군데 사전예약을 걸어놨지만 한달이 넘어가도록 내차례는 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볼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가, 그냥한번 물어나볼까 하고 들어간 휴대폰 매장. "아이폰 13 pro 그래파이트 있어요?" "잠시만요." 그리고는 뒷편의 휴대폰 재고를 확인하고는 "256gb는 없고 128gb는 있어요." "네 그걸로 할게요." 기다림에 이미 지칠대로 지쳐버린 터라, 망설임 없이 원래 계획에 없었던 128gb로 사버렸다. (그리고 며칠 뒤 예약한 곳에서 입고되었다고 전화옴) 스마트폰이 나오고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을 당시에도 나는 연아의 햅틱이라는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정도로 전자기기에 무관심하고, ..

지난번 좌구산에 한번 다녀오고, 자연과 함께한다는 것이 제대로 힐링이 되어 자주 다녀야겠다 다짐했고, 등산화를 구매했습니다. 등산화는 너무 무겁다고들 하여, 가볍게 나왔다고한 네파 사나래 고어텍스 등산화 구입! 평소 반치수 크게 신는 편인데 똑같이 주문했어요. 약간 헐렁하게 잘 맞았고,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딱맞겠다 싶었어요. 데저트화랑 생김새가 똑같고 발목까지 잡아주는데,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더라고요. 답답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거고, 튼튼하게 잡아주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깔-끔. 색도 예-쁨. 생활방수까지 된다고해서 더욱 맘에 들었음! 착용하기 편리하도록 옆에 지퍼까지 있어서 번거롭지 않음! 보통 등산화는 복숭아뼈정도까지인데 그게 편할 수도. 바닥도 미끄럽지..

추석 전날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증평 좌구산. 태풍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집에 있어야지 했는데 하늘이 참 맑다. 점점 갤 것같은 느낌에 얼른 몸을 이끌고 나갔다. 도착하기까지 비는 일절 내리지 않았고 오히려 덥다고 까지 느껴지는 날씨였다. 아무래도 명절이라 그런지 차가 막혔고 약 한시간정도 소요된 것 같다. 그리고 고향에 가지 않은 사람들,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좌구산 주차장에 도착하고 출렁다리를 올려다보며 한컷. 정말 높고 출렁다리는 길었다. 출렁다리를 향해 올라가는 길. 왜 다리를 출렁거리게 만들었을까? 너무 예뻤다. 날씨도 좋고, 산책로도 너무 잘되어있다. 등산을 그리 좋아하지않는 나에게 맞춘듯 완만한 산책로가 너무 맘에 들어, 주말마다 산책, 트레킹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했고, 집에 ..

비가 주륵주륵 그칠 줄 모르고 퍼붓던 21일 토요일. 가족과 함께 대양산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는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비슷하겠지?' 생각했던 것이 크나큰 오산일 줄은, 도착하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 가볍게 출발했던 맘이 목적지에 다다를 수록 퍼붓는 비에 가라앉으며 무거워져 가고있었고, 와이퍼가 열일 중임에도, 앞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대야산에 도착했지만 비 때문에 내릴 수 없었고 정말 대야산 입구만 찍고, 돌아오는 길에 다행히 비가 잦아들어 잠시나마 선유동계곡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칠 줄 모르는 비 덕분에 차 안에서 찍을 수 밖에 없었던.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운치도 느낄 수 있었다. 주변 음식점에서 이런 날씨에도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

세차장에 갈때마다 불편하다고 느껴서 구매한 차량용 무선 청소기. 3~4만원대 제품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리뷰가 썩 좋지 않아 그냥 괜찮은 제품을 사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여러 제품을 보고 있는데! 시선을 끄는 디자인의 청소기 발견. 흡입력도 좋다는 리뷰도 많아 이걸로 정했다! 블랙앤데커 무선 청소기. 제품을 개봉하면 설명서와 함께 자부심이 느껴지는 포스터가 함께 동봉되어있다. 아래는 설명서. 제품이 독특하게 생겨서 조작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직관적이다. 설명서를 보면 쉽게 블랙앤데커 무선 청소기를 다룰 수 있다. 무게감은 있는 편이다. 너무 가벼운 청소기는 흡입력이 약하다. 어차피 차에두고 쓸거니 무게는 크게 관계없다고 생각했다.(오래 청소하는 것도 아니니) 흡입구를 폈을때의 모..

창문을 열기에는 너무 덥고, 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자니 목은 텁텁하고 실내는 쾌쾌한 냄새로 가득해서 에어컨에 문제가 있구나 싶어, 에어컨 청소를 찾던 도중 지난 번, 이사했던 기억이 떠올라 다시, 숨은고수 앱을 켰습니다. 주말로 예약을 잡고, 최대한 에어컨 사용을 줄이며 버티던 괴롭던 나날들이 드디어 오늘 해결되었습니다. 오후2시쯤 부부가 오셨어요. 여러 장비들과 함께요. 먼저 청소하기 전, 에어컨 내부의 모습입니다. 외관은 크게 더러워 보이지 않지만 진짜는 다음부터입니다. 보기만 해도 재채기가 저절로 나오는 사진입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자세히 뜯어서 볼일이 없다보니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에어컨 안이 곰팡이로 가득했던 것! 이렇게 더러운 공기를 마시고 있었다니···. 분해를 하고 본격적인 작업을 ..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려 소박한 힐링을 위해 떠오른 반신욕. 그래서 찾은, 그나마 보관이 용이한 접이식 반신욕 욕조! 이미 나혼자산다에서 헨리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욕조지만 그때는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꽤 넓고 깊다. 요즘은 욕조가 있는 집이 많이 나오는데 욕조 대신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의 크기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흠은 물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과 물 받는 것이 꽤 불편하다는 점. 호스가 없으면 매우매우 불편함. 여름보다는 겨울에 정말 좋을 것 같은 접이식 욕조. (수도세+난방비 크리)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볼풀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았다. 세탁기에서 물빠지는 것처럼 콸콸콸.

흔하다면 흔한, 흔하지 않다면 흔하지 않은 라멘. 라멘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많이 먹어봤지만, 탄탄멘공방 라멘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입니다. (꽤 오래전에 먹고, 이제서야 리뷰함···.) 어디를가도, 맛있게 배부르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는 기분좋은 배부름이 있었습니다. 뭐···. 물론, 더부룩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거는 개인차가 큰 부분이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먼저, 튀김만두입니다.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배고플때 먹으면 뭐든 맛있죠. 튀긴 것도 물론입니다. 밥. 국물을 덜어 말아먹거나, 밥을 국물에 넣어 말아먹는 식입니다. (익숙) 물론 국물이 맛있기 때문에 당연히 맛있습니다. 탄탄멘공방의 대표메뉴.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매콤..

칙칙하고 평범한 화장실을 바꿔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휴지걸이. 건식 화장실에 걸어두면 더 예쁘겠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꼭) 디자인은 딱히 별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 그냥 스퀘어 패턴의 깔끔한 흰색. 사용법도 정말 간단해요. 나중에 안떨어지길 바랄뿐. 벽에 거치대를 걸어주고 달면 끝. 정말 쉽죠? 물론,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변화를 주고 싶은데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위에는 휴대폰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수건, 행주 등을 걸어놓을 수 있는 수건걸이입니다. 기존에는 고리 같은게 필요한 제품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참 편리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굳이 벽이나 다른 곳들을 뚫지 않아도 돼서 좋습니다. 근데 무타공 제품들은 접착력이 약한편인데 이 제품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뭐,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되겠죠. 사용할 곳을 잘 닦아주고 완전히 말려줍니다. 다행히 잘 붙는군요. 행주 무게를 견딜 수 있을지 봅시다. 일단, 잘 견디고 있습니다. 하지만, 욕실수건이라면 어떨까요. 수건걸이가 문 뒤에 달려있기 때문에 그냥 한 번 달아봤는데, 수건 뿐만아니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부착했어요. 걸레도 걸어줍시다. 한결 깨끗해진 기분입니다.

이제 필수템이 되어버린 마스크 스트랩. 카카오프렌즈에서도 마스크 스트랩이 나왔네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군요. 그렇다면 퀄리티는 과연 제값을 할까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두둥 도착했습니다. 배송은 참 빠릅니다. 무게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물론, 페브릭이나 폴리 재질보다는 무겁겠지만 크게 무겁다는 느낌은 받지 않아요. 일단 상당히 귀엽습니다. 안경에 걸수있도록 고리도 함께 동봉되어 있군요. 하지만, 그리 튼튼해 보이지는 않는군요···. 캐릭터 퀄리티는 상당합니다. 굉장히 디테일한 곳까지 신경쓴 느낌입니다. 사슬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머리가 걸리는 일이 꽤 많습니다. 이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경고리도 색깔에 맞춰서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운점 중 하나입니다. 밥이나 커피를 ..

서울경제TV는 러시아 보안 소프트웨어 '카스퍼스키' 실시간 감지 기능을 통해 이같은 의혹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업데이트를 진행한 카카오톡 PC 버전은 사용자의 인터넷 브라우저 프로필에 접근해 개인정보와 이용 정보 등이 담긴 쿠키 정보를 무단 수집했다. 카카오는 이렇게 무단 수집된 개인 정보를 이용해 광고에 활용했을 것으로 추측최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카오톡은 사용자 몰래 인터넷 브라우저의 쿠키 정보에 지속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집한 정보인 쿠키는 컴퓨터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의 기록, 로그인 상태, 검색기록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의혹에 대해 카카오톡 관계자는 "광고 노출 시스템을 변경하면서 발생한 오류다. 쿠키는 개인을 특정할 수 ..

맥북M1을 구매하며 같이 구매한 로지텍 페블 M350 무선마우스! 믿고쓰는 로지텍이라 의심하지 않고 구매했다. 박스는 무난하다. 딱 마우스가 들어갈만한 사이즈! 다행히 손상없이 온듯. 알아본 결과 다행히 맥북M1 OS도 지원하고 블루투스도 되기 때문에 굳이 USB단자가 필요없다. (맥북M1은 USB단자도 없지만) 상당히 심플하다. 디자인은 애플 마우스와 비슷한 느낌? 가볍고, 작아서 그립감도 괜찮다. 움직임에 큰 불편함도 없다. 다만, 단점은 마우스패드의 재질에 따라 약간 둔하거나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고, 패킹? 에 때가 잘탄다. 그래도 가성비 짱인 것 같은 무선마우스다. 무선마우스 추천! 로지텍 페블 M350

USB 허브 내돈내산 후기. 사용법은 전혀 어려운 부분이 없기 때문에 정말 사용후기 스타일로 작성할게요! 일단 마음에 드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USB 허브가 불량은 거의 없겠지 하고 디자인 그리고 전송속도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개별로 전원도 달려있어 간편합니다. 계속 뺐다 꼽았다 할 필요없이, 버튼만 눌러주면 해제 됩니다. 그리고 다시 누르면 인식이 되는 구조. 색상도 마음에 드는군요. 요즘은 워낙 고급스러운 제품들이 많아서 마감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예쁜 디자인에 저렴한 제품도 다수 존재하지만요. 포트 수도 넉넉하여 부족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발열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지만 항상 조심하긴 해야하니까요. 5핀 포트도..

지난 번, 밥솥 고장 덕분에 시도한 냄비밥. "밥솥 또 고장?" "어." "매일 사먹는 것도 돈인데." "냄비밥 해볼까?" "지금 6.25도 아니고···." 결국, 밥솥 고장으로 어쩔 수 없이 냄비밥 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라면, 배달음식 등등.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나름 뭐 재미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도해보기로 결정! 쌀을 30분 정도 충분하게 불려준다. 제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봤던 물의 양은 쌀의 양 보다 1cm 정도 높게 하라고 나와있는데 담는 그릇, 밥솥통에 따라 다르므로 전기밥솥으로 밥할 때 양만큼 넣는게 알맞다고 생각했음. (왜냐하면 그렇게 따라했다가 대실패했음) 팔팔 끓여준다. 원래는 뚜껑을 닫아야 하는데, 보여주기 위함. 물이 어느정도 줄어들면 저어주고 불을 중간에서 센 불 사이의..

여름을 대비하여 구매한 공기청정기+제습기.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돼서 구매. 세탁기처럼 물을 바로 뺄 수 있는 실리콘호스와 여유분의 필터 그리고 설명서. (여유분 필터는 추가구매) 하루에 6.4L 제습이 가능하며 2L 물통을 갖고있다. 소음은 크지는 않으나 어느정도는 있는 편이며, 전기세도 1일 12시간 가동시, 한 달 4,294원. 기능은 왼쪽부터 공기정화기능, 잠금 / 세기 / 타이머 / 습도상세조절, 온도표시 / 취침모드 / 전원 순으로 되어있다. 화장실에 환기창이 없어, 곰팡이가 피기시작. 확실히 제습기를 틀어놓으니 곰팡이가 피지 않았다. 에어컨 냉방으로도 제습이 가능하지만, 전기세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 뒷면에는 HEPA필터가 달려있는데 이는, 공기청정기 모드시 효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