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Traveler

청주 근교 가볼 만한 곳 : 문의 문화재단지

노잼 도시로 유명한 청주에서근교 갈만 한 곳을 꼽자면몇 군데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문의 문화재단지는가족 단위로 청주 근교로 놀러가기에괜찮은 곳 중 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한 번 방문으로 족한 곳.다음에 기억이 날만한 곳은 아니지만,넓은 주차장과 탁 트인 경치로드라이브 삼아서 다녀오기 좋습니다.  탁 트인 대청호를 보며 커피 한잔하고가볍게 들리기에도 좋습니다. 대청호 근교에 카페들이 많죠.문의 문화재단지 근처에대청호 전망대도 있어서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ㅎㅎ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잘 되어있고,부모님들에게는 추억을아이들에게는 새로움을 선물해줄문의 문화재단지.  양반가옥에서 살아본 세대는 아니지만,이런 곳에 가면 항상 이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과거로 지금 내가 돌아간다면 어떨까,지금 물건..

발목이 없는 로우만 신다가의외로 자주 삐끗하는 느낌에다치기 전에 사야겠다 하고 구매한호카오네오네의 카하2.  호카오네오네 말고도등산화 브랜드는 정말 많지만호카오네오네를 선택한 이유는가벼움과 착화감 때문인데요,제가 생각했던 것보다가벼워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은 덤.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비브람 밑창. 비브람은 등산화 같은 특수화에자주 보이는 밑창 브랜드로,접지력이 정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우수한 접지력과는 반대로내구성은 좋지 않아,금방 닳는다고 하네요.  돌, 나무에 걸려 등산화에 대미지가 가는 걸방지해주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크게 튀지 않는 모습이죠.  호카오네오네 등산화 카하2 사이즈 선택! 제가 선택한 사이즈는 260mm평소 신는 운동화는 255mm입니다. 등산화는 보통 두툼한 ..

무교이지만 절에 가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고, 조용하고, 맑은 풍경 소리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공주에 위치한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조계종은 전국 사찰을 25개의 교구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고,교구별 본사를 정하여 운영하는데, 이를 교구 본사라고 합니다.  마곡사는 주차료를 내고 마곡사까지 쭉 올라가서 주차를 해도 되고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도 충분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나 주말을 제외하고는 널널해요.  조용한 자연의 소리에 맑은 풍경 소리를 더하면정신도 함께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멀지 않아서연등 및 기와에 소원을 적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마곡사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오더군요.  늦은 점심으로 먹은 마곡..

청주 사람들은 말합니다. 청주는 재미없는 도시라고.부정하는 사람 또한 없습니다. 실제로 크게 볼 것도 할 것도 없으니까요. 그나마 갈만한 곳들은 손에 꼽힐정도인데,그 중 한 곳이 상당산성입니다. 특히 봄, 가을에 말이죠.  상당산성 길을 따라 트레킹 하기도 괜찮고다른 곳부터 산성까지 등산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차량 없이도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젊은 커플들도 많이 오는 곳이죠.  화창한 날에는 산성 정문 넓은 들판에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데,나무 그늘 밑은 피크닉을 즐기기 아주 좋은 위치죠! 평일이 아닌 주말에는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당산성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한데,1970년 사적 제212호로 지정되었으며한국 산성 중에서도 보존 및 복구 상태가 매우 좋은 편에..

1. 부모산 청주하면 떠오르는 벚꽃 명소의 대표는 무심천 벚꽃길일텐데요,부모산 또한 한적하게 벚꽃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다만 벚꽃 시즌 주말에는 주차가 아쉬울 수 있는데카페 이용 후 잠깐 다녀오거나,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시다시피 산책길도 잘되어 있고무심천처럼 번화가로 이동이 쉽지 않아데이트 코스로는 살짝 아쉬울 수 있어사람도 많이 없어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율량천 벚꽃나무가 많지는 않지만,여유롭게 산책하며 벚꽃을 볼 수 있는 율량천입니다. 하지만 새적굴공원쪽에 벚꽃이 풍성하여같이 즐기기에 좋은 곳이죠.  주로 동네주민분들이 산책하는 코스로산책로 폭이 좁아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우암산 둘레길 무심천 벚꽃길만큼 예쁘다고 생각하는청주의 벚꽃 명소인 우암..

수옥폭포위치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1길 19주차 : 수옥폭포를 찍고 가다보면 위 소담소담 부근 주차장에 주차  주차를 하고 수옥폭포까지는 조금만 걸으면 도착. 가기 전 입구에 있는 카페에 들려 커피와 함께 가기로 한다.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1711년(숙종 37년)에 연풍 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 지었다. 폭포의 암벽에 '숭정후 신유 동강 조자직 위, 작정자 질 유수서'라새겨진 것이 이를 증명한다.  상류의 2단에서 떨어 지는 깊은 소는조유수가 사람을 시켜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해 파놓은 것이라 한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 졌으나1960년에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이 지역 주민들이팔각정을 ..

캠핑족들에게는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 아닐까 싶은 충주 수주팔봉.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수주팔봉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캠핑족들 사이에서도 경치가 좋고 캠핑하기 좋은 곳이라고 소문이 나있다고 합니다. 먼저, 가까이서 수주팔봉을 느껴보기로 합니다. 암석으로 이루어져 자칫 잘못하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안전에 유의에 유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주팔봉에서 바라본 캠핑장. 평일에도 사람이 있고 주말에는 꽉 차있다고 하네요. 캠핑장 반대편 수주팔봉 포토스팟까지는 가파르게 깎인 경사를 올라야만 하는데, 아래 사진을 보시면 길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길은 정말 무난한 편에 속합니다. 이런 길이 의외로 많고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면 70~80도 정도 경사 돼..

청주 근교에 트레킹하기 좋은 수목원. 미동산수목원입니다. 현재 무료개방 및 무료 주차로 주말이면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되도록 평일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루트로 트레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복장을 갖추어 오시면 됩니다.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약 500m 정상까지 등산도 가능하더라고요. 귀여운 다람쥐도 볼 수 있는 미동산수목원. 자연과 함께 하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메타세쿼이아도 적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맑은 공기 듬뿍! 이끼도 예뻐 보입니다. 편리하게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수목원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지난번 금강수목원과 비교했을 때, 훨씬 좋다고 느낀 미동산수목원. 청주 당일치기로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세종시 근처 수목원을 소개합니다! 벚꽃, 단풍 시즌에 돗자리 하나 가져와서 도시락 까먹기 딱 좋은 곳인데요. 성인 입장료 1,500원, 주차료 3,000원 (경차는 더 저렴) 으로 부담 없이 하루종일 즐길 수 있죠. 날씨는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제 곧 여름 날씨로 실외는 매우 더워져 돌아다니기 힘들어질 수 있겠네요. 벚꽃 만개 시즌은 이미 지나서 기대도 안 했는데 벚꽃을 보니 아직은 봄인가 봅니다. 유치원에서 소풍도 왔더라고요.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컷입니다. 금강수목원에는 여러 식물들뿐만 아니라, 박물관과 독수리, 원앙, 오리, 토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어요! 걷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황토길 빼고는 흙..

에스파의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5주 만이다. 2일 이재욱의 소솔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조선닷컴에 "이재욱 배우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며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를 덧붙였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결별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5주간의 짧은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결별 사실에도 이렇게 관심이 뜨거운 것도 BBC에서 조명한 K팝 산업 악명이 높은 탓인 것 같다.

일본 유명 제약회사의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식품을 섭취한 소비자가 신장질환으로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명 홍국이라고 불리는 붉은 누룩 성분으로 인해, 일본에서는 입원 환자도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도 붉은 누룩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자 식약처가 해외 직구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식약처는 27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 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선강식품 섭취 관련 신장질환 등 환자가 발생했다는 정보에 따라 소비자에게 해외 직구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홍국은 붉은 누룩 곰팡이로 쌀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한국에서도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는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 질환을 일으킬 수 ..

작업용으로 구매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애플 펜슬과 종이질감 필름, 케이스도 함께 구매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도착! 애플 제품들은 포장을 벗기는 재미도 쏠쏠한데, 그 재미는 오래가지 않는다. 바로! 구성품이 몇개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못 구매했다면 잘못 구매한 종이질감 액정보호 필름. 지문방지를 원해서 찾아본 게 직접 사용해 보니 내 생각과는 전혀 딴판이었던 것. 약간 거칠다고 해야하나? 표면이 부드럽진 않다. 펜슬 커버가 없다면 펜슬 엄청 갈릴 듯 싶다. 그리고 화면이 뿌옇게 변한다는 게 가장 큰 단점. 그래도 이왕 구매하고 붙인 김에 쓸 수 있을 때까지는 써보기로. 케이스도 심플하고 대충 쓰기 좋다. 아이패드가 익숙해지면 케이스도 바꿔 줘야지. 정말 이거 하나일까? 싶었던 애플 펜슬. 원래..

조용한 게임을 위해 여러 헤드셋을 알아본 결과 가장 부합하다고 판단된 로지텍 G733. 내가 골랐던 기준은 무선, 마이크 탈부착, 가죽이 아닌 천 재질 세 가지였다. 유선 보다는 무선이 편리하고 마이크 탈부착을 선호한 이유는 보관 시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죽이 아니라 천 재질을 구매하려 했던 이유는 가죽은 오래되면 일명 똥가루가 장난아니게 떨어지는데, 그게 너무 싫어서였다. 그 결과. 내 기준을 모두 충족시킨 제품은 로지텍 G733이었다. 블랙, 화이트, 블루, 라일락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이 고민을 1도 망설이지 않게 하였다. 278g이라는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없고 전원, 볼륨조절, 뮤트 버튼이 헤드셋에 장착되어 있어서 빠른 컨트롤이 가능하다. 한 번 충..

3박 4일 홋카이도 일정 마지막 날. 여행은 주말보다 더 빠르게 시간이 흐른다. 홋카이도에서의 3박 4일 또한 그랬다. 조잔케이 유라쿠소안에서의 마지막 조식. 그동안 참 든든한 아침이었는데, 아쉽고, 벌써 그리워진다. 유라쿠소안에서는 아침에 우유를 주는데 아침잠이 없는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목욕 후, 시원한 우유 한잔이면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펑펑 쏟아지던 조잔케이.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 기름을 가득 채우고 반납하면 완료! 차량 및 서류를 확인 후 공항가는 셔틀버스를 기다린다. 토요타 포플러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신치토세 공항이 있다. 삿포로 여행은 신치토세 공항을 시작으로 한다. 신치토세 공항은 큰 편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재밌는 구경 거리들이 있다. 너무 유명한 ..

협소한 책상과 숫자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기존 텐키 키보드에서 텐키리스 키보드로 변경하고자 여러 TKL 키보드를 알아보았다. 인터넷에는 키보드에 관하여 다양하고 재밌는 정보들이 많았다. 다양한 키보드 중에서도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한 이유는 재밌는 타건감이 가장 컸다.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한성 기계식 키보드. 체리키 중 저소음 적축키를 사용한 키보드였다. 그리고 기계식 TKL 키보드 중 구매를 고려했던 키보드는 체리, 레오폴드, 덱, 바밀로, 더키 브랜드였다. 체리는 G80-3000S 레오폴드 FC750RBT MX2A 덱 거북선 바밀로 VA87M 모노그레이 더키 ONE 2 원래 무선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만족할만한 키보드가 없어서 무선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더키 ONE 2의 BON VOYAGE..

3박 4일의 홋카이도 일정 중 3일차. 조잔케이 유라쿠소안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은 역시 맑고 아름다웠다.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지만 한국 겨울에도 볼 수 있는 눈인데 유독 더 낭만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왜일까. 그건 아마도 치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는 여행이 주는 오늘이, 내일이 기대되는 설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홋카이도 둘째 날, 오타루에 있는 르타오에서 구매한 다 식은 휘낭시에를 먹었다. 그럼에도 맛있는 건 무엇? 이건 정말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그리고 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음식이다. 식도락 여행이었나. 평소 아침도 먹지 않는데, 아침에 식욕이 이렇게 왕성할 줄이야. 아침에 먹은 대구구이(좌측 상단)는 정말 미쳤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잊을 수 없던 이날의 대구 맛에 대구구이 ..

삿포로 JR호텔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 내가 지금 삿포로에 와있다니! 도로 위를 덮은 하얀 눈과 맑은 하늘 계획된 도시답게 정렬되어 있는 건물 그리고 익숙한 듯 그렇지 않은 환경에도 아직까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오늘은 홋카이도 2일차 디저트 천국 오타루에 가는 날이다. 2일차의 삿포로 날씨는 약간 흐림 그럼에도 마음만큼은 매우 맑음. ​ 삿포로에 위치한 시로코이비토 파크는 마치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같은 곳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픈하는데 바로 옆에서는 컵 수프, 아이스크림을 구매해서 먹을 수 있다. ​ 우유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해서 우유 아이스크림과 콘 수프를 사 먹었다. ​ 우유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맛, 콘 수프는 콘 수프 맛이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겨울에 아이스크림과 호호 불며 식혀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