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후, 기다려도 기다려도 차례가 오지 않았던 아이폰 13 pro 그래파이트 256gb. 몇군데 사전예약을 걸어놨지만 한달이 넘어가도록 내차례는 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볼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가, 그냥한번 물어나볼까 하고 들어간 휴대폰 매장. "아이폰 13 pro 그래파이트 있어요?" "잠시만요." 그리고는 뒷편의 휴대폰 재고를 확인하고는 "256gb는 없고 128gb는 있어요." "네 그걸로 할게요." 기다림에 이미 지칠대로 지쳐버린 터라, 망설임 없이 원래 계획에 없었던 128gb로 사버렸다. (그리고 며칠 뒤 예약한 곳에서 입고되었다고 전화옴) 스마트폰이 나오고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을 당시에도 나는 연아의 햅틱이라는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정도로 전자기기에 무관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