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고수 앱을 통해 이사를 하기 위해 여러 기사님들을 찾았다. 짐이 어느 정도인지, 포장을 같이 해야 하는지, 운반은 같이 할 수 있는지, 엘리베이터 여부 등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기다리면, 여러 기사님들로부터 견적서가 도착한다. 도착한 견적서 중, 마음에 드는 견적서를 택하고 해당 견적서를 보내준 기사님과 예약 및 문의를 하면 된다. 그렇게 견적서를 보내준 기사님과 통화로 예약을 마친 후, 조금씩 이사 준비를 했다. 2021.05.31 이사 당일. 분명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왜 이리 자잘한 것들이 많은지 항상 의문이다. 오후 1시. 예약한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이사 준비를 마쳤다. 이사 준비를 모두 마치고 잠깐의 여유. 처음 여기로 이사 왔던 그날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