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와서 바다 본 적 있어?" "아니, 없는데?" "1년 가까이 됐는데?" "그러네··· 가 볼 생각을 왜 못했을까···." "너, 일하는 거 보니, 갈 시간도, 체력도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내일 쉬는 날이니까 한 번 가보자!" 이렇게 갑자기 가게 된 인천 바다.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오후 4시. 기분전환을 위해 인천 바다를 향해 출발! 인천 1호선에서 1호선 부평역에서 특급행 열차로 환승. 동인천에서 하차 후, 일반 열차를 타고 인천까지 이동. 인천역 몇 번 출구로 나가야 바다가 가까운지 보던 도중 (그리고 인천 1호선 인천역 출구는 하나였다···.) "어?!" "왜?" "인천역에서 나가면 바로 차이나타운 있는데? 여기 가봤어?" "아주 어릴 때 한 번?" "그럼 가보자." "ㅇ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