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밥 하는 방법

지난 번, 밥솥 고장 덕분에 시도한 냄비밥.

"밥솥 또 고장?"

"어."

"매일 사먹는 것도 돈인데."

"냄비밥 해볼까?"

"지금 6.25도 아니고···."

 

결국, 밥솥 고장으로 어쩔 수 없이 냄비밥 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라면, 배달음식 등등.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나름 뭐 재미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도해보기로 결정!

 

 

쌀을 30분 정도 충분하게 불려준다.

 

제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봤던 물의 양은 쌀의 양 보다 1cm 정도 높게 하라고 나와있는데

담는 그릇, 밥솥통에 따라 다르므로

전기밥솥으로 밥할 때 양만큼 넣는게 알맞다고 생각했음.

(왜냐하면 그렇게 따라했다가 대실패했음)

 

 

팔팔 끓여준다.

원래는 뚜껑을 닫아야 하는데, 보여주기 위함.

 

 

물이 어느정도 줄어들면 저어주고 불을 중간에서 센 불 사이의 불로 줄여준다.

 

 

물이 거의 없어지면 타닥! 타닥!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면 불을 끄고 최소 30분이상 뜸을 들여준다.

 

 

위 사진이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했다가 망한 밥.

생쌀과 밥의 중간 사이랄까···.

 

그렇다면 요약!

1.쌀을 불려준다.(30분정도)

2.손등이 잠길정도의 물의 양을 넣는다.

3.센불로 팔팔 끓여준다.

4.중간중간 잘 저어준다.(섞어준다)

5.물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며 불 세기를 줄여준다.

6.물이 거의 없어져, 타닥! 하는 소리가 들리면 불을끈다.

7.뜸을 30분이상 충분히 들인다.